마타, “맨시티는 바르샤급 아냐! 추격 가능”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26 14: 32

올 시즌 발렌시아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핫플레이어로 떠오른 후안 마타(23)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그 1위 맨체스터시티와의 일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각각 14경기씩을 치른 현재, 첼시는 9승1무4패 승점 28점으로 맨체스터시티(12승2무/38점)에 승점 10점이 뒤진 채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가 다시 선두권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이번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상황.
후안 마타는 12일 영국의 데일리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3~4년씩 손발을 맞췄고 내가 스페인에서 경험한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맨체스터시티가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점은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그들은 바르셀로나와 같은 레벨이 아니다. 스템포드브릿지는 우리의 홈이고 두려움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그는 “현재의 승점 차이(10점)은 분명 크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 우리가 오늘 맨체스터시티를 잡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시즌은 아직 6개월이나 남아 있고 우리는 더 많은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맨체스터시티와의 일전이 상승세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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