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9.3%를 기록해 동시간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혀가 짧은 22세 청년 김로영 씨가 등장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혀가 고작 1cm에 불과해 스킨십이 불가능하다는 김 씨의 사연은 방청객 150명 중 고작 8명에게만 공감을 얻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녕하세요'는 지난 11월 28일 방송분부터 3주 연속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녕하세요'와 MBC '놀러와'의 시청률 차이는 1%포인트 이내이기에 향후 이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대결이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놀러와'는 8.7%, SBS '힐링캠프'는 5.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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