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측 "윤현상이 JYP 연습생? 오디션 지원자일 뿐"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13 09: 21

 SBS 예능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 제작진 관계자가 지난 12일 오후 불거진 '조작방송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방송에 출연해 박진영의 극찬을 받은 윤현상이 알고 보니 JYP 연습생이라며, 이 방송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K팝스타' 제작진 관계자는 13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방송에 출연한 윤현상이 JYP 월 장원에 뽑힌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연습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월 장원이 되면 단지 오디션을 할 기회가 제공된다. 윤현상은 2차 실무자 평가에서 바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므로 윤현상은 당연히 연습생이 아니다"라며 "요즘 3사(SM-YG-JYP) 연습생들은 팬클럽도 있기 때문에 절대 조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K팝스타' 참가자들이 기획사 오디션을 봤다고 해서 출연 제재를 받거나 하지 않는다"며 "월 장원은 지원자일 뿐 연습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상은 지난 11일 방송에서 박진영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고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불러 호평 받았으며, 자작곡 실력까지 선보여 박진영으로부터 "내가 여자면 사귀고 싶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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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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