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박용우, 결혼질문에 한숨 "요즘 애들 예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13 12: 06

배우 박용우가 결혼에 대한 질문에 한숨부터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우는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파파'(한지승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서 6남매의 아빠가 돼 봤는데 실제 결혼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자 "한숨부터 나온다"라고 너스레 섞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아빠 역이) 부담감도 컸다. 어떤 작품이든지 배우는 연기를 잘 해야 하는 것이 숙명인데, 그런 점에서 부담감이었다. 다행히 영화 속 아빠는 좀 다른 캐릭터라 일부러 아빠란 쪽에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또 "내가 원래 애들을 싫어하는데 요즘 정말 예쁘다"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파파'는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가자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이 그리는 코미디물이다. 박용우, 고아라 출연. 2012년 1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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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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