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요절복통 개그를 선보였다.
안영미는 최근 엠넷 '윤도현의 MUST'에 출연해 “여기가 남자 물이 좋다해서 지나던 길에 잠깐 들러봤다”며 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어 초대 가수로 나온 이소라의 의상을 아래위로 훑어본 뒤 “아래위 까만색! 간디작살 저승사자 스타일! 마… 돈나 섹시해”라며 개그를 선보였다.
MC 윤도현이 안영미의 입과 코에 달려있는 쇠사슬 피어싱 분장을 보고 “내 코와 턱 느낌이 이상하다”고 하자 “한국이란 사회가 너무 막혀있다. (나의 피어싱 분장처럼) 좀 더 개방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해 객석을 뒤집어 놓았다. 이어 송년회 계획을 묻는 질문에 “평소 내일이 없는 것처럼 논다. 매일매일이 송년회”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안영미의 개그 외에도 이소라와 윤도현의 듀엣 무대등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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