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구혜선 "'꽃남'때 교복, 아직도 갖고 있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13 15: 40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의 구혜선이 제복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13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부탁해요 캡틴'의 주연배우 지진희와 구혜선이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극 중 제복을 입으니 옷 안 갈아입어서 좋다. 그래서 사극할 때도 좋았다"며 "옷 갈아입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는 제복에 대한 환상이 있다. 그래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제복을 입었다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며 "아직도 집에 '꽃보다 남자'때 입었던 교복이 있다. 그래서 이 제복도 받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되는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로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의 주동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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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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