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구혜선, 맥주 엄청 마시더라"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2.13 15: 41

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의 지진희가 호주 해외 촬영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부탁해요 캡틴'의 주연배우 지진희와 구혜선이 참석했다.
이날 지진희는 "호주 촬영 스케줄이 빠듯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촬영이 있었다"며 "그래도 경비행기 운전을 해보니깐 쉽고 재밌었다. 그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에서 생일을 맞이한 구혜선에 대해서는 "구혜선이 맥주를 엄청 먹더라. 내가 약간 취해서 계산을 하는 바람에 다음날 후회했다"며 "그래도 구혜선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춤추면서 재밌게 노는 모습 보니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되는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머니즘 드라마로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의 주동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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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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