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측 '나가수' 적우 논란? "청중평가단 몫이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13 16: 25

MBC 예능국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적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3일 MBC 안우정 예능국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출입기자 송년회 자리에서 "적우라는 가수가 실력이 없다면 청중 평가단이 떨어뜨릴 것이다"며 "최근 인순이가 떨어지는 것을 봐도 예외는 없다"고 최근 적우의 실력을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라운드 경연부터 합류한 적우는 첫방송부터 독특한 음색으로 호불호가 확연히 갈렸다. 특히 최근 10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기대 이하의 실력으로 시청자들과 자문위원들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이 와중에 적우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호 교수가 비난을 화살을 맞자, 그는 "나는 추천할 뿐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적우가 이른 시기에 합류한 것은 제작진만이 알 것이다"고 캐스팅은 제작진의 몫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인순이가 탈락한 '나가수'는 11라운드부터 박완규가 출연한다.
bonbon@osen.co.kr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