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지난 12일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단직원을 채용하며, 축구계 채용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고교생 직원 채용은 최근 고학력 최우선 주의를 타파하고 청년실업율을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금융권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산업계 전반에 걸쳐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대구는 학력이 아닌 실력에 따라 공정하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 지상주의 타파 및 선취업ㆍ후진학 취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같은 사원 채용제도를 실시했다.

이처럼 축구계에 새로운 채용문화를 선보인 대구는 앞으로도 인력 필요시 이러한 고교졸업생 채용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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