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전 부산 코치, 女 충남 일화 신임 감독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1.12.13 16: 51

충남일화 여자축구단의 새 사령탑에 이상윤(42) 전 부산 아이파크 코치가 선임됐다.
이상윤 신임 감독은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1시즌 동안 성남일화에서 활약한 황금시대의 주역으로 1993년 프로축구 MVP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0년과 1998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와 MBC ESPN 해설위원을 거쳐 2010년 11월부터 부산아이파크 코치로 활약했다.
취임사에서 이상윤 감독은 “충남일화 선수단과 코치진의 역량이 뛰어나 이번 겨울에 조금만 집중해 노력한다면 리그 첫 우승도 꿈은 아니다”라며 신임 감독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윤 감독과 함께 충남일화를 이끌어 갈 새 코치진에는 윤수진 코치와 송송이 GK코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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