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보선수권, 경남 종합우승 영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12.14 06: 54

제4회 회장배 전국삼보선수권 대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이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253명의 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기를 펼쳤다.
종합우승은 경남삼보연맹이, 준우승은 경북, 3위는 전남연맹이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은 김영민 (경북 경주공고 3년), 우수선수상은 김민우 (서울 재현고 3년), 정호중 (목포 기계공고 2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는 이재오 의원(한나라당)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각각 낭독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문종금 (사)대한삼보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2013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 대비해 국가대표 재목을 탐색하는 기회가 된다"고 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또 이날 참석한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도 축사를 통해 "러시아의 고유무술인 삼보를 문종금회장이 이만큼 발전시키고 있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삼보연맹이 주최하는 국내대회는 연 2개가 있으며 지난 4월 23~24일 전북익산에서 제 8회 전국선수권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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