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예선 부진’ 콜롬비아, 알바레스 감독 경질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1.12.14 08: 38

콜롬비아 대표팀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레오넬 알바레스 감독을 3개월 만에 경질시켰다.
프랑스 AFP통신은 14일(한국시간) “콜롬비아축구협회가(FCF)가 최근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레오넬 알바레스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베도야 콜롬비아축구협회 회장 역시 “안타깝지만 더 늦기 전에 지금이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적기라 판단해 레오넬 알바레스 감독과 계약을 끝냈으며 현재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9월 부임 이후 3개월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레오넬 알바레스 감독은 남미 국가 중 성적 부진으로 가장 먼저 해임된 감독이 됐다.
1998년 이후 1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콜롬비아는 현재까지 2014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패하고 베네수엘라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1승1무1패로 9개국 중 6위에 랭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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