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욱, 올해 국내 최고의 카레이서에 선정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2.14 08: 56

지피코리아, 2011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개최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올해들어 각종 굵직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유경욱이 ‘2011 국내 최고의 카레이서’로 뽑혔다.
지피코리아(대표 김기홍, www.gpkorea.co.kr)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6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를 개최한 결과, 유경욱은 기자단 투표 28표 가운데 총23표를 획득해 경쟁후보인 김의수와 이재우, 최명길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을 차지했다.

유 선수는 국내 간판 카레이싱 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의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cc, 303마력, 제네시스쿠페, 금호타이어) 전경기(7전)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1회의 성적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데뷔 10년차 유경욱은 1세대 해외파 꿈나무 드라이버로 포뮬러 레이싱에 참가한 이후 지난 2004 포뮬러BMW 아시아시리즈 종합 2위, 2005 독일F3 테스트를 거치며 F1드라이버의 꿈을 키웠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김동은 선수(20, 인제오토피아-킥스)는 기자단 투표 26표를 획득해 윤광수(EXR팀106), 문용(LED스튜디오)을 제치고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줬다.
김동은은 올해 티빙슈퍼레이스 헬로TV(배기량6200cc, 425마력, 스톡카) 클래스에서 종합 3위에 올라 매서운 루키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의 레이싱퀸’에는 기자단 투표 결과 18표를 얻은 정주미(EXR팀106)가 황리아(인디고), 임선미(CJ레이싱팀), 윤반지(아트라스BX), 고은정(슈퍼레이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를 개최한 김기홍 지피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가 크게 발전한 한 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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