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의 신임 사령탑이 확정됐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14일 우라와가 새로운 감독으로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전 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을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우라와는 일본의 대표적인 강팀. 그러나 올 시즌 승점 36점에 그치는 등 전체 18개팀 중 15위에 그치는 부진 속에 2부리그 강등을 간신히 면하면서 새로운 지도자를 물색해왔다.

애초 오카다 다케시(55) 전 일본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니시노 아키라(56) 감바 오사카 감독, 하세가와 겐타(46) 시미즈 S펄스 등이 유력한 감독 후보였지만 모두 고사하면서 페트로비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
우라와는 페트로비치 감독의 영입에 그치지 않고 충실한 전력 보강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던 이충성(25, 히로시마)을 비롯해 아베 유키(30, 레스터), 마키토 도모아키(24, FC쾰른) 등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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