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은혜가 출산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박은혜가 14일 오후 1시부터 600여명의 중국 팬들과 함께 종로구에 위치한 AW 컨벤션 센터에서 팬미팅을 진행, 출산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중국 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박은혜는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서왔으며, 특히 지난해 5월 약 1000여명의 중국팬들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도의 볼거리와 먹을 거리 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는 등 중국 팬들을 위해 일일 제주도 가이드로 나선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만남은 박은혜가 현재 4년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한아 화장품과 함께 박은혜와의 만남을 원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0명을 서울로 초대하기로 했다. 그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미뤄왔던 중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박은혜는 이번 자리를 통해 한국의 대중문화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여성 팬들에게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노하우 등을 선보여 뷰티 전도사로 활약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한국인의 예절과 문화 등을 함께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 소속사 온에어엔터테인먼트 이영준 실장은 "지난 해 MBC 드라마 '분홍립스틱' 방영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들어내는 터라 팬들과의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만나는 중국 팬들에게 한국의 멋과 전통, 그리고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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