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신예배우 고경표가 tvN 생방송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 출연해 김주혁의 동성 모델 남편, 공형진의 어리버리 아들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경표는 지난 3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 ‘SNL코리아’에서 변화무쌍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방송 2주만에 ‘SNL코리아’의 미존(미친 존재감)으로 등극했다.

이어 이번 ‘SNL 코리아’ 16명의 크루 중 막내인 고경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코너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 자연스럽게 연기하기도 했다.
또한 고경표는 지난 1회 ‘부부퀴즈쇼’ 코너에서 김주혁과 동성 커플로 연기했으며, 지난 2회에서는 ‘방탄국회’를 풍자한 콩트에서 찌질한 초선 국회의원으로 변신, 어설픈 시범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는가 하면, ‘비행기에서 생긴 일’ 코너에서는 공형진의 어리버리한 초등학생 아들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주혁의 모델 남편, 정체가 뭐냐”, “고경표가 나오면 그냥 웃긴다”, “신인이라니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 인기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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