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신의 퀴즈2', 우수작품상, 대상 차지하며 케드 작품성 인정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14 10: 34

[OSEN=박미경 인턴기자] 케이블 드라마(이하 케드) 수사물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이 지난 9일 열린 ‘2011 그리메상’에서 케드 최초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OCN ‘신의 퀴즈 2’가 지난 13일 열린 ‘2011 미디어 어워즈’에서 유료방송콘텐츠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TEN’ 은 영화 같은 영상미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최고시청률 3%,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범죄 수사 스릴러다.
특히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영화 감도를 이용해 채색을 옅게 하거나, 톤 다운된 느낌으로 영화적 영상미를 더했으며, 영화 ‘이끼’, ‘특수본’의 이태훈 미술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카메라 앵글과 구도를 영화처럼 찍으며, 한편의 수사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볼거리와 파격적인 시도 등이 그리메상 측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메상은 지난 1년 간 각 방송사에서 선보인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을 통해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성을 뽐낸 촬영감독들 및 영상 속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등에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신의 퀴즈’는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은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사건뿐 아니라 스케일, CG, 액션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이는 최고시청률 2%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았으며 내년 상반기 중 시즌3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미디어 어워즈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을 고취하고자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선정, 시상을 하고 있다.  콘텐츠상 부문에서 ‘신의 퀴즈 2’가 유료콘텐츠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의 드라마사업담당 최관용 상무는 “최근 OCN의 수사물이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기쁨과 책임감이 동시에 밀려든다”며 “국내 수사물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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