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김조한과 한 가족 될 뻔” 깜짝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1.12.14 11: 29

가수 박정현이 김조한과 한 가족이 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정현은 최근 TV조선 음악토크쇼 ‘P.S.I ♥ You 박정현’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조한과 대학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밝혔다. 
두 사람이 한 가족이 될 뻔 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대학시절 서로 사랑했던 상대방이 남매지간이었던 것.

박정현은 “지금은 편한 동료이자 친구로 지내고 있지만 하마터면 가족이 될 뻔했다”고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대학시절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오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누나 남자친구도 가수하러 한국에 갔다”며 “당시에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지만 10년이 지난 후 그 남자친구가 다름 아닌 김조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녹화에서 박정현과 김조한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조한은 박정현에게 “아무 때나 불러달라”며 “고정 게스트 또는 2MC도 가능하다”고 용기를 북돋워줬다.
이에 박정현은 “김조한과 같은 음악적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게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말로 화답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은 14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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