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과 막내 박광선이 tvN '택시'에 출연해 함께 삭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임윤택은 촬영 날 “사실은 막내 광선이 때문에 울컥했던 적이 있다”며 박광선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져 머리를 다 밀었더니 어느 날 박광선이 자신도 머리를 모두 민 채 찾아와 "형 혼자 빡빡 머리하면 부끄럽잖아요"라고 말해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
임윤택은 "당시에는 부끄러워서 표현하지 못했지만 멤버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아프고 나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더불어 울랄라 세션은 멤버들의 독특한 연애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했다. 임윤택은 최근 화제가 된 김명훈의 여자 친구에 대해 “팀 전체와 연애를 하고 있다”는 농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울랄라 세션의 멤버 중 한 명과 연애를 해도 계속 만나다 보면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상대 여성이 팀 전체와 만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설명을 덧붙여 좌중의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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