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10대 최고의 엔진 발표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올해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10개의 엔진이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워즈오토는 최근 ‘2012 워즈 10대 최고의 엔진(Ward’s 10 Best Engines)’을 발표했다.

올해 10대 최고의 엔진은 직접분사 방식을 적용한 엔진이 7개에 달했으며,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방식을 사용하는 등 미국의 새로운 연비 규제에 대응하는 다운사이징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타우 엔진으로 지난 3년간 최고의 엔진에 선정됐던 현대차는 올해 1.6 GDI 감마 엔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엑센트, 쏘울 등에 탑재되는 1.6 GDI 감마 엔진은 올해 10대 최고의 엔진 중 가장 작은 배기량으로 기록됐다.
워즈오토 편집장 드류 윈터는 “올해는 직분사와 터보차저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엔진을 최고의 엔진에 뽑혔다.”면서 “좋은 엔진은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달리는 즐거움을 적절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1994년부터 시작된 워즈오토의 올해 10대 최고의 엔진은 미국에서 시판되는 5만 5,000달러 미만의 차량에 탑재된 엔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새롭게 개발됐거나 개량을 거친 34개의 엔진에 대해 성능과 기술, 연료 효율, 소음 등의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다음은 워즈오토가 발표한 올해 최고의 엔진 10종이다.
▲2012 10대 최고의 엔진(10 Best Engines)
-3.0ℓ TFSI Supercharged DOHC V-6(아우디 A6)
-2.0ℓ N20 Turbocharged DOHC I-4(BMW Z4/528i)
-3.0ℓ N55 Turbocharged DOHC I-6(BMW 335i 쿠페)
-3.6ℓ Pentastar DOHC V-6(크라이슬러 300S/짚 랭글러)
-2.0ℓ EcoBoost DOHC I-4(포드 엣지)
-5.0ℓ DOHC V-8(포드 머스탱 보스 302)
-2.0ℓ Turbocharged DOHC I-4(뷰익 리갈 GS)
-1.6ℓ DOHC I-4(현대 엑센트/기아 쏘울)
-2.0ℓ Skyactiv DOHC I-4(마쯔다 3)
-3.5ℓ DOHC V-6 HEV(인피니티 M3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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