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원더풀 라디오’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이광수는 영화 제작보고회 현장에 참석해 톡톡 튀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데 이어 종합편성드라마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발표회에서도 거침없는 입심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충무로 여신 이민정의 실제 성격에 대해 “민정 누나는 배고프면 예민해진다. 미녀들은 특유의 짜증이 있는 것 같다”는 발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드라마 제작보고회 현장에선 함께 출연하는 배우 황신혜를 향해 “황신혜 선배님과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과감하고 당당하게 말해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평양성’ 이후 ‘시터헌터’ 등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대중의 인지도를 쌓은 이광수는 내년 1월 개봉하는 ‘원더풀 라디오’를 비롯해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가제)’에도 잇따라 캐스팅되며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종편 '총각네 야채가게'에도 주연급으로 캐스팅 된 이광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파격적인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기는 물론 충만한 예능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광수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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