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 토레스 358억원이면 판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15 07: 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부진한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27)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내년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토레스를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58억 원)에 내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약 897억 원)를 리버풀에 지급하고 토레스를 영입한 바 있다. 만약 토레스를 2000만 파운드에 내보낸다면 불과 1년 만에 3000만 파운드(약 538억 원)를 손해보는 셈이다.

그러나 첼시는 이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토레스를 내보낼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토레스가 첼시에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서 1골을 득점하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그에게 지급하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7천만 원)도 아깝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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