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이콘’ 신영록, 응급의료 홍보대사 위촉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1.12.14 18: 43

경기 중 심장마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제주유나이티드의 ‘기적의 아이콘’ 신영록(24)이 응급의료 홍보대사’가 됐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신영록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신영록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심장살리기 캠페인’ 위촉패를 받았으며 향후 심장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광고 등 심장 살리기 캠페인과 관련된 주요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신영록은 "안녕하세요. 신영록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며 짧지만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영록의 목숨을 구한 김장열 제주유나이티드 트레이너와 사고 당시 기도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구FC 수비수 안재훈은 그 공을 인정받아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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