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치어리더,'이 우산 누구줄까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12.14 21: 59

14일 오후 대전시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22-25 20-25 25-16 25-17 15-10) 풀세트 대역전승을 따냈다.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가 40점으로 대폭발했다.
이날 승리로 12승1패 승점 32점이 된 삼성화재는 2위 KEPCO(10승3패·승점28)와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6승8패 승점 22점으로 드림식스(7승7패·승점21)를 밀어내고 4위로 한 단계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이고 현대캐피탈이 5위였다. 하지만 전통의 라이벌에게 순위는 의미없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2라운드 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1로 삼성화재에게 올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패배를 안긴 바 있었다.

삼성화재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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