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 라치오(이탈리아) 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샬케(독일) 등이 유로파리그 32강에 합류했다.
빌바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파리생제르맹(이하 PSG)과 2011-2012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4로 패배했다. 그러나 빌바오는 지난 5차전에서 승점 13점을 획득, 32강 진출에 변함이 없었다.
문제는 PSG였다. PSG는 지난 5차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그 결과 최종전에서 빌바오를 물리쳤음에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에 승리한 잘츠부르크와 승점이 10점, 상대 전적이 1승 1패로 같았다. 그러나 PSG는 잘츠부르크보다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결국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D조에서는 스포르팅과 라치오, E조에서는 베식타스(터키)와 스토크 시티, J조에서는 샬케,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K조에서는 트벤테(네덜란드)와 비스와 크라코프(폴란드), L조에서는 안더레흐트(벨기에)와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가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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