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SK는 15일 우완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27, 푸에르토리코)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산티아고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 구속 150km초반대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지닌 선수로 평가되며 내년 SK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티아고는 2005년 미국 마이너리그(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에서 데뷔했고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36승51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으며 올해는 캔자스시티 산하 마이너리그(AA, AAA)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SK는 11월 하순, 성준 투수코치와 박철영 배터리코치(당시 스카우트)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파견, 리세이(Licey) 팀에서 활동 중이던 산티아고 영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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