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심심타파'서 주먹밥 만드는 사진 공개 '귀요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15 09: 25

가수 아이유가 라디오 '심심타파'에 출연해, 팬들을 위해 ‘주먹밥 만들기’ 라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밤,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는 아이유가 데뷔 이후, 라디오 첫방송이 '심심타파'였다는 것을 고려해 ‘아이유 금의환향 특집’ 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 특집 방송의 일환으로 아이유가 생방송 중 팬들을 위해 직접 ‘주먹밥 만들기’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DJ인 신동이 직접 아이유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케이크 전달식’을 진행했고, 첫 출연 당시, 아이유가 직접 통기타를 치며 외국가수의 노래를 불렀던 음성파일을 공개해 아이유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것이 바로 ‘주먹밥을 만들어 팬에게 선물하기’. 아이유와 DJ 신동은 라디오 방송 최초로 생방송 중 함께 주먹밥을 만들며 토크를 진행했고, 토크를 진행하는 동안 직접 올 수 있는 청취자 팬 한 명을 선별해 ‘아이유표 주먹밥’ 을 선물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가 직접 만든 주먹밥을 먹기 위해 많은 청취자들의 신청문자가 쇄도했고, 그 중 한 명의 남성팬이 아이유가 직접 만든 주먹밥을 먹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청취자들은 “저 분,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네요” “아이유표 주먹밥 정말 먹고 싶었는데...아쉽다” 라는 등의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으며, “라디오에서 주먹밥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라디오 역사의 한 획을 그었네요. 역시 심심타파!” 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유가 직접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은 심심타파 홈페이지 사진방 및 보이는 라디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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