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17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15 09: 34

강원 FC의 주전 수비수 이상돈(26)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상돈은 오는 17일 저녁 JS강남웨딩문화원 7층 컨벤션홀에서 삼척MBC 아나운서 김은정(28)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상돈은 "주말에도 방송을 마치고 쉬는 대신 경기장에 찾아와 나를 응원해준 예비신부의 마음이 참 예뻤다. 운동선수 여자친구로 지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도 늘 나를 먼저 챙겨주고 믿어줬. 이제 내가 신수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때"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이상돈은 "가장도 됐으니 신부의 내조에 힘입어 2012시즌을 최고의 한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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