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2년만에 억대연봉 복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12.15 09: 37

KIA 거포 나지완이 2년만에 억대연봉 클럽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나지완 등 14명과 2012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1시즌 9000만 원을 받았던 나지완은 3500만 원 인상된(38.9%) 1억2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0시즌 1억원을 받아 타자 최초로 3년차 억대 연봉을 받았지만 부진으로 1000만 원 삭감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타율 3할2리, 18홈런, 66타점을 올려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고 2년 만에 다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종길도 20000만 원 오른 6000만 원에, 박기남도 500만 원 인상된 7000만 원에 각각 사인을 했다. 이범석 등 4명은 동결됐고, 이현곤은 500만 원 삭감된 1억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KIA는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중 33명과 재계약(재계약율 58.9%)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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