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25)이 변했다?
사회봉사명령 불이행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그가 최근 법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 화제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서 열린 로한의 심리가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로한은 자신에게 주어졌던 로스앤젤레스 시체안치소 12일 봉사와 다섯 번의 테라피 세션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이유로 담당 판사에게 칭찬 받았다.

이날 스테파니 소트너 판사는 이전과 다르게 법원에 정시 출석한 그를 향해 “정말 잘했다”고 치켜세우면서 “계속 이런 모습을 보고 싶다”는 뼈 있는 말을 했다.
큰 고비는 넘겼지만 로한은 당장 내년 1월 17일 법원 심리가 열릴 때까지 12일 간의 시체안치소 봉사 및 세 번의 테라피 세션 명령을 완수해야 한다.
더불어 2012년 3월 기준 시체안치소 봉사는 총 53일, 테라피 세션은 18회 이행해야 270일 간의 수감 생활을 면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로한은 2500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친 사실이 발각돼 절도죄로 기소, 보호관찰과 함께 48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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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