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아역 배우 김새론과 안서현이 군복을 입고 '꼬마 군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김새론과 안서현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의 한 훈련소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주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촬영 현장에 참석,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는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어린 아이들이 군복을 입은 채 올망졸망한 모습으로 열심히 연기에 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으며 촬영 현장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무엇보다 강추위에도 꿋꿋하게 촬영에 임하는 아역 배우들의 프로 정신이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 아역 배우들을 얇은 훈련복만으로 강추위를 견뎌야하는 상황에서도 발랄하고 의연하게 촬영을 마쳐 모두를 놀라게했다.
특히 김새론은 동생 안서현의 옷을 여며주는 등 끊임없이 동생을 챙겨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아역 배우들은 현장에 웃음꽃을 만발하게 하는 강력한 엔돌핀"이라며 "노는 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아역 배우들의 모습이 '천상의 화원-곰배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시골마을 곰배령에서 최불암 가족과 이웃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 전원 드라마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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