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예능 프로그램이 스타 발굴의 표본으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그러한 스타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는 예능 프로그램에의 출연이 스타의 재발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상을 낳았다.
그렇다면 올 한 해, 예능으로 새롭게 발돋움한 스타는 누가 있을까.

▲'음악 요정' 정재형
가수 정재형은 예능으로 발돋움한 스타 중 빼놓을 수 없는 인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방송 내내 특유의 독특한 웃음소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무한도전'을 통해 '음악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이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 방송 이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이 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 후로도 MBC '2011 대학 가요제'의 MC도 맡으면서 그 활약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요즘 대세' 김정태
요즘 가장 '핫'한 배우 김정태 역시 예능으로 재발견한 스타. 오랜 기간 동안 연기를 해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명품 조연 특집'에 출연하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동안 비열하고 악독한 악역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그가 예능에 출연하며 재치있고 화려한 입담을 자랑, 시청자들에게 기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었던 것.
예능 출연 이후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에도 캐스팅돼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 '절대 카리스마' 임재범
올 한 해를 달군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 중 하나는 단연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가수다'가 낳은 스타 중 한 명은 바로 가수 임재범.
그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래,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 평가단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노래들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건강 문제로 인해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 이후에도 임재범은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의 MC를 맡는가하면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