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방송 예정인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에 이나영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나영이 '신사의 품격'에 합류하는 것이 맞다"며 "같이 가는 방향으로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주인공은 장동건과 계속 접촉 중이다"라며 "다음주 쯤이면 캐스팅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은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 진이로 분해 정지훈(비), 다니엘 헤니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사의 품격'은 30~40대 미중년의 사랑이야기를 에피소드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시크릿 가든', '시티홀', '온 에어',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우철 PD-김은숙 작가의 작품. 앞서 연기파 배우 김수로, 김민종의 합류가 확정됐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폼나게 살거야'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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