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1'에서 우승한 동산중이 홍콩으로 축구연수를 떠났다.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미들스타리그 2011' 우승팀 동산중은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홍콩에서 축구연수를 진행한다.
동산중의 이번 축구연수는 16일 홍콩국제학교축구팀과 한 차례 친선경기를 갖고 해양공원, 리펄스 베이, 마담투소, 빅토리아 파크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산중은 지난 10월 16일 '미들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논현중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동산중 선수단은 장석희 교장과 황오연 교사 및 주장 박수범 등 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미들스타리그 우승팀은 2년째 홍콩에서 연수를 하게됐다"며 "동산중 선수들이 홍콩의 또래 학생들과 축구 실력을 겨루고 유적답사를 하는 등 견문을 넓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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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