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의 특집 프로그램 '나름 가수다' 촬영에 앞서 떨리는 마음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름가수다'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떨려도되나 싶다. 점점 죄여온다"라는 글을 게재해다.
'나름 가수다'는 '무한도전이'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해 특집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 측은 지난 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중 평가단을 모집한 바 있으며 형식은 '나는 가수다'와 같은 형태로 꾸며질 예정.

이에 김태호 PD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출연자, 작가, 조연출 후배들 고혈을 짜서 ‘나름 가수다’ 준비하고 있는데, 결국 뭔가 그림이 되어 가네요. 마음은 기쁩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김PD에 이어 15일 촬영이 진행되는 당일 정준하의 심경까지 전해지자 네티즌은 벌써부터 "방송이 정말 기대된다", "누가 1등을 하게 될 지 정말 기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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