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작곡·이민정 노래 '화제'…'참쓰다' 어떤 곡 이길래?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2.15 16: 22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이민정이 직접 부른 노래 ‘참쓰다’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원더풀 라디오’는 전직 국민 요정 DJ ‘진아’(이민정)와 그가 맡고 있는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생생한 방송계 뒷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간 주로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민정은 극 중 과거 인기 아이돌 가수로서의 모습부터 퇴출 직전의 생계형 DJ로 변신한 모습까지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이민정이 직접 부른 곡 ‘참쓰다’는 최근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공개되며 이슈를 일으킨데 이어 15일 Mnet, 멜론, 벅스 등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에서 가수 겸 DJ로 분해 발랄한 댄스곡부터 감성적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장르 세 곡의 노래를 직접 부른 이민정. 이번에 공개된 첫 곡 ‘참쓰다’는 영화의 뮤직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이승환이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모던록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이별 뒤의 감성과 사랑의 기억을 담아낸 가사에 이민정의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으로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참쓰다’는 이승환이 30분간 단숨에 써 내려간 곡으로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이승환 밴드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참쓰다’의 뮤직비디오는 순식간에 7만 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가수로의 변신을 위해 꾸준한 보컬 트레이닝을 거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민정이 연기 뿐 아니라 노래 내공까지 뽐낸 ‘원더풀 라디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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