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돌’과 ‘국민여동생’의 같은 옷 스타일, 느낌 어떻게 달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1.12.15 16: 47

밋밋하게만 보였던 셔츠블라우스가 달라진 모습으로 올 겨울 여심을 흔들고 있다. 블라우스의 칼라에 진주, 스팽글, 가죽, 퍼 등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움을 더한 디자인이 선보여지고 있는 것.
세련된 디자인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질 뿐 아니라, TV속 여자연예인들이 입은 모습까지 자주 보여 지면서 유행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나르샤, 서효림, 아이유가 같은 칼라 포인트가 있는 셔츠블라우스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연출하고 나와 이슈가 되고 있다.

성인돌 나르샤는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서 네크리스 칼라에 진주가 포인트인 단정한 블랙 셔츠블라우스를 살짝 오픈하여 코디했다. 여기에 단정한 길이의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려 여성스러운 성숙미를 연출했다.
MBC 수목극 ‘나도, 꽃’에 출연중인 서효림은 극 중 된장녀 캐릭터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나르샤와 같은 제품이지만 연핑크 색상의 진주 장식 칼라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며, 강렬한 색상의 레드 니트를 레이어드하여 새침한 캐릭터를 더욱 독보이게 연출했다.
또한 ‘국민여동생’, ‘개념아이돌’ 등 다양한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가 신곡 ‘너랑나’ 무대에서 같은 블라우스를 입었다. 진주 포인트 블라우스를 미니플레어 스커트와 코디한 후 여성스러운 롱 헤어스타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의 여성미를 발산했다.
세 여자 스타가 착용한 진주 포인트 블라우스는 여성복 브랜드 ‘2fb(투에프비)’ 제품. 2fb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예인들의 착용과 발 빠른 네티즌들의 문의로 2차 리오더까지 들어간 상태다”라며, “칼라에 들어가는 장식의 소재와 칼라디자인에 따라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면 별다른 액세서리가 없어도 충분히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mbc '나도, 꽃' 캡쳐, 2fb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