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하루 앞당겨 21일 개봉..'퍼펙트게임'과 맞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2.15 17: 09

강제규 감독의 7년만의 신작 '마이웨이'가 21일로 개봉을 하루 앞당겨 스포츠영화 '퍼펙트 게임'과 같은 날 맞붙는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웨이' 측이 개봉일을 하루 앞당긴 21일로 확정했다.
순제작비 280억원을 투입, 압도적 규모의 스케일의 2차 세계대전 전쟁신 재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이웨이'측은 13일 언론시사회와 관객들을 VIP로 초청한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했으며, 이슈몰이 성공에 힘입어 자신감을 얻었다.

이로써 '마이웨이'는 '퍼펙트게임'과 첫날부터 본격 경쟁을 펼치게 됐다.
조승우, 양동근 주연 '퍼펙트 게임'은 故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의 명승부를 스크린에 재연한 영화 시사회 후 입소문을 타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87년 5월 16일 선발 투수로 출장해 완투한 두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강력한 실화의 힘으로 감동을 집어삼킨다.
두 영화는 '라이벌'을 다뤘다는 공통점도 있다. 시대와 상황은 다르지만, 뜨거운 가슴을 가진 두 사나이들이 서로를 생각했고, 넘치는 승부욕을 지녔으며 서로를 사랑하고 질투한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톱스타들을 볼 수 있다는 기쁨도 있다. '퍼펙트게임'에는 군제대 후 영화로는 첫 작품을 한 조승우와 연기파 배우 양동근의 호흡을 볼 수 있고,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죠, 판빙빙 등 그야말로  한국 중국 일본 아시아 별들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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