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승부조작 가담자 4명 추가 징계

K리그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 징계 보류 결정이 내려졌던 6명의 선수 중 4명에게 추가적으로 K리그 선수 자격 박탈 및 K리그 직무 영구상실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정몽규)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지난 8월 상벌위원회에서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한 6명의 징계를 보류했고, 이날 상벌위원회를 다시 열어 법원 판결이 유예된 1명과 사실 관계 확인이 추가로 필요한 1명을 뺀 나머지 4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승부조작에 가담한 전·현직 축구선수 65명 중 총 62명이 징계를 받게 됐고 나머지 3명은 추후 징계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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