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김원효, 2011 '문화연예대상' 개그맨 대상 "이제 좀 되나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2.16 08: 19

개그맨 김원효가 '2011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원효는 지난 15일 오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부문’에서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신인개그맨 부문에서는 개그맨 김성원, 개그우먼 이희경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는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 출연, 허례허식을 비꼬는 사회풍자개그를 선보이며 “야! 안돼~”를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등극시켜 최고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무대에 오른 김원효는 "내가 매일 '안돼~'만 외치다가 이제 조금 되는 것 같다"며 재치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콘서트'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남은 것 같다. 여러분들이 많이 웃음의 에너지를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웃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부문’에서는 개그우먼 정경미가, 신인개그맨 부문에서는 개그맨 김성원, 개그우먼 이희경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드라마, 영화, 가요 등 문화 각 부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발전을 이끌어 온 문화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를 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 기획된 종합연예시상식으로 오는
18일 KBS N을 비롯, 오후 6시 전세계로 위성 송출되며 라이프 TV와 상해 TV등도 이어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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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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