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아스날, 대단한 팀이나 격파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16 08: 4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중앙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25)가 아스날전 승리를 자신했다.
맨시티는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를 갖는다. 지난 15라운드에서 첼시에 2-1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이 중단된 맨시티는 선수단이 흔들릴 수도 있어 위기가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아스날이 정규리그서 최근 8경기 동안 7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맨시티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가 아스날전서 승리를 차지한다면 첼시전 패배를 잊고 다시 상승세로 이어가겠지만, 패배할 경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선두 자리를 뺏김과 동시에 팀의 분위기가 와해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아스날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특히 콤파니가 그랬다. 16일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는 "아스날은 정말 대단한 팀이다"며 높게 평하면서도 "그러나 우리 맨시티는 그 대단한 팀을 물리칠 수 있다"며 아스날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끝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첼시전 패배는 우리를 더 배고프게 만들었다. 선수단 모두 되도록이면 아스날과 경기날이 빨리 와서 다시 축구를 하고 싶어하고 있다"며 "아스날전이 첼시전 패배의 분풀이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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