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넌, "심판이 우디네세의 핸드볼을 불지 않았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1.12.16 09: 06

닐 레넌 셀틱 감독이 유로파리그 32강 탈락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셀틱은 15일(한국시간) 새벽 우디네세(이탈리아)와 2011-12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최종전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조3위를 기록,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넌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에서 “비록 비겼지만 우리 선수들은 아주 멋진 경기를 했고 모두가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었다. (차두리의 슈팅이) 한 차례 골 포스트를 맞았고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운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후반 말미 셀틱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차례 맞았지만 심판이 페널티킥을 불지 않은 것에 대해 “내가 생각하기에는 명백히 핸드볼이었다. 공이 분명 상대 센터백의 팔에 맞았다”며 심판의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레넌 감독은 우디네세를 상대로 5차례 이상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수훈선수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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