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체코 대표 출신 로시로 용병 교체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2.16 09: 47

서울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GS칼텍스는 16일 기존의 레베카 페리(23) 대신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테레사 로시(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로시는 191cm, 82kg의 탄탄의 체격조건을 갖춘 선수. 장신선수답게 힘있는 스파이크와 강력한 서브가 강점이다. 큰 키를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지션은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16세부터 체코리그에서 활약한 로시는 프랑스, 폴란드 리그를 거쳐 2007~2011년에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 2010~2011 시즌에는 이탈리아 명문팀 모데나에서 30경기에 나서 득점 랭킹 6위를 기록했다. 로시의 합류로 GS칼텍스는 승부처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한편 로시는 오는 22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로시가 과연 V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몬타뇨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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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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