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미얀마 대표팀 감독 취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2.16 09: 49

빅상화(56) 감독이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박성화 감독이 미얀마 축구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축구협회의 한국 감독 파견 제의에 따라 포항 스틸러스의 협조를 받아 박성화 감독을 미얀마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고 2013년까지 연봉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가스전 등 미얀마에서 다양한 투자사업을 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공헌 차원에서 축구 지원을 결정하게 되어 진행된 일이다.

박성화 감독은 지난 15일 미얀마 양곤 세도나 호텔에서 감독 취임식을 갖고 미얀마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한편, 1974년부터 1985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박성화 감독은 1993년 유공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올해 5월까지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스더서 감독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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