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황신혜가 코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황신혜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Let美人)’에서 코를 고치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렛미인’ 녹화 스튜디오에서 황신혜는 심한 비만과 주걱턱으로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의뢰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사람이 뭔가에 빠져들면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해 오로지 그것 밖에 안 보인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도) 예전에 거울을 보면서 코를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상담을 받고 날짜까지 잡은 적이 있다. 겁이 나서 관두긴 했지만 무언가에 빠져든다는 것이 참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신혜는 오똑한 코와 하얀 피부, 갸름한 턱 선과 큰 눈으로 서구적인 미모를 자랑해, 한 때 컴퓨터 미인으로 불렸던 그의 이런 깜짝 고백은 의뢰인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편 황신혜는 ‘렛미인’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변신을 이끄는 마스터를 맡아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변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과정을 이끄는 MC로 활약 중이다.‘렛미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lucky@osen.co.kr
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