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균연구회 제2회 학술세미나, 15일 부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12.16 12: 18

 한국항균연구회(회장 김양, www.antimicrobio.org)는 지난 15일 부산코모도 호텔에서 제 2회 학술 세미나를 열고 항균에 대한 사회적 문제 고찰 및 기존 항균제의 문제점 제기,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 개발과 적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항균연구회 임원 및 교수, 학생, 산업체가 참여했는데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세미나에서는 총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인제대 이동석 교수의 ‘신규 개발된 무기 항균제의 항곰팡이성’, 고신의대 박대진 교수의 ‘활성산소와 항균의 관계’, 신라대 김동균 교수의 ‘활성산소와 식물 생장 촉진’, 환경 운동 연합 최예용 소장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및 대책’, 크린랩 김도균 과장의 ‘식품 포장재에 항균제 적용 테스트 및 방향’ 등이 발표됐다.

한국항균연구회 관계자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항균 이슈 및 연구에 함께 하려는 움직임이 이번 학술 세미나의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항균 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항균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친환경 무기 소재 전문 기업 ㈜더몰론 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항균연구회는 전세계적으로 인류에 위협을 주고 있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수퍼 박테리아에 대한 국내 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한 교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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