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 뷰티살롱 열어 기부금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돈이나 물질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대학가에서도 ‘재능나눔’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안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헤어 전공 동아리 '아름다운 손'은 지난 29일 교내 토탈뷰티실에서 1일 뷰티살롱을 운영했다.
신안산대학교와 산학협약을 맺고 있는 ‘마즈론론’의 직원들이 함께 동참하여 교내 재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아름다운 손' 회원들은 일일 미장원 운영을 통해 학과에서 배운 미용기술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수익금 전체를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동아리 회원들은 매달 2회씩 정기적으로 지역 소외 계층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의 참된 의미를 습득하고,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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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학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