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겨울 레포츠의 시즌이 성큼 다가옴을 알리며 많은 스키 마니아들은 앞 다투어 스키장을 찾는다.
하지만 찬바람을 가르며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것에만 집중 하다 보면 어느 새 피부는 점점 거칠어지며 피부에 손상을 준다. 그러므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전과 후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 피부 미인으로 스키를 즐기기 위한 2-step 스킨케어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 스키타기 전 - 홍당무녀가 되지 않기 위한 뷰티 아이템
도심에서의 자외선이 100% 라면 스키장에 쌓여 있는 눈은 태양광선의 80%를 반사하기 때문에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180%로 더욱 강력해 진다.
특히 자외선양은 고도로 올라갈수록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SPF 50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피부는 급격한 체온 변화로 건조함을 호소하여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기능이 둔화돼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저항력이 약해져 피부가 붉어지고 민감해지면서 홍조 현상을 일으킨다.
한번 슬로프 위로 나가면 해질 녘이 돼서야 내려오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크림을 듬뿍 발랐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건조해 진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스키복 포켓에 휴대하기 좋은 미니사이즈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가볍고 간편한 튜브 타입의 꼬달리의 ‘비노수르스 퀀칭 소르베 크림’은 천연 성분으로 이루어져 찬바람으로 예민해진 피부에도 자극 없이 바를 수 있으며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고 빠르게 스며든다. 뿌리는 오일 에센스 꼬달리의 ‘뷰티 엘릭시르’는 천연 오일 성분으로 피부에 충분한 유·수분을 공급해 주며 화장한 후 뿌리면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되어 자주 수정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파에코의 '보테니컬 바이탈 밤’과 같은 고보습 제품을 꼼꼼히 발라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차가운 눈바람에 노출될 피부를 한 번 더 보호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스파에코의 '썬 스케이프'는 SPF 42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 표현까지 가능하여 스키장에서 꼭 필요한 뷰티 아이템이다.
★ 스키탄 후 - 즉각적인 사후 케어로 백설 공주 피부 만들기
쌓여 있는 눈의 반사된 자외선은 평소 때의 자외선의 양보다 강하기 때문에 스키를 타고 난 후 피부에 선번 또는 피부 트러블이 발생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피부가 심하게 자극을 받아 벌겋게 달아오르고 열기가 느껴지면 일단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응급 처치로 찬물 패팅으로 피부의 열을 식혀주고 난 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주며 캡슐 속 세라마이드와 자작나무수액 성분으로 구성된 '아토팜 수딩젤'로 햇빛으로 자극 받고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열기가 조금 가라앉으면 마지막으로,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나이트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피부의 재생이 가장 활발한 밤에 가장 사용이 간편한 크림타입으로 바르고 바로 취침이 가능한 닥터엠엘이의 '오버나잇 2스텝 솔루션'는 신체리듬을 고려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밤 시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아로마 세럼으로 숙면까지 유도해 편안한 잠자리까지 도와주며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피부에 고보습 트리트먼트를 선사해준다.
낮 동안 스키를 즐겨 손상된 피부를 철저한 애프터케어로 스키를 타기 전보다 하얗게 빛나는 피부로 만들어 보자.
뷰티 전문가 피현정 대표는 “스키장은 ‘하얀 사막’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피부에 자극적이기 때문에 다른 장소보다 얼굴 부위별로 더욱 꼼꼼하게 스킨케어 제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스키 타기 전, 민낯처럼 보이지만 두툼한 유·수분 베이스를 만들어 주는 제품을, 스키 후엔 진정, 미백, 보습 효과가 있는 멀티 제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jiyou@osen.co.kr
꼬달리, 스파에코, 아토팜, 닥터엠엘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