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한복 입고 괴성 지른 사연..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2.16 15: 57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방 안에서 한복을 입고 괴성을 지른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이하 '상류사회')' 녹화 현장에 참석, 살풀이 춤 한복만을 가지고 혼자놀기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상류사회'는 이수근과 김병만이 전국에 있는 시청자들이 보내준 택배 물품만을 이용, 상류 사회의 고품격 삶을 살아가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이수근은 한국 무용을 전공한 여성 시청자가 보낸 살풀이 춤 한복을 택배로 받았지만, 불룩 튀어나온 배와 작은 키 때문에 제대로 입지도 못했다.
하지만 애드립의 명수답게 1인 상황극을 시도, 손발을 이용하지 않고 몸만 움직여 한복 벗기에 도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몸으로만 옷을 벗기 위해 몸부림치던 이수근이 급기야는 괴성을 지르며 옷을 벗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개그맨 김병만은 생전 처음 보는 수십만 원 대 최고급 거울을 받아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상류 사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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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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