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 임파서블4'이 올 하반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한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석권한 '미션 임파서블4'가 15일 개봉 첫 날 전국관객수 26만 7845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동원, 누적관객수 28만 8727명을 기록하며 하반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본격적인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되어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미션 임파서블4'는 779만 명을 동원한 '트랜스포머 3'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54만의 뒤를 잇는 올해 하반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이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코어다.

'미션 임파서블4'는 전세대를 아우르는 관객층, 시리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선호, 톰 크루즈의 내한 등으로 여러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런 오프닝 스코어가 올 하반기 '최고'란 기록으로 마감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조승우, 양동근 주연 '퍼펙트 게임'과 순제작비 280억원이 투입된 장동건, 오다기리 죠 주연 영화 '마이 웨이'가 나란히 21일 개봉하며 '미션 임파서블4'의 독주를 막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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